고담시, 메트로폴리스, 센트럴시티, 코스트시티 네 곳에서 한명씩 뽑아갖고 대회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거같다
여성 기자는 '요즘 젊은 여자들은 이런걸 좋아한다구욧!' 라며 자기 경력 중 최대의 매출을 내보겠다며 콧김을 슉슉 내뱉음. 이 기자의 패기는 곧 팩스를 통해 각 도시의 주요 신문사들로 보내짐.
로이스랑 클락은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음. "고담은 당연히 브루스 웨인이겠죠. 거긴 그만한 남자는 없을테니까." 손가락으로 연필을 휙휙돌리며 로이스가 말함. 숲은 '와, 브루스가 미남대회...ㅋ' 하고 속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음. "메트로폴리스는 슈퍼맨이 나가면 좋을텐데.." 로이스의 말에 클락은 정신이 번뜩 듦. "그, 그런거 원치 않을 것 같은데요;" 클락은 왜인지 슈퍼맨의 마음을 대변함. 로이스는 푸- 하고 숨을 내뱉으며 말함. "그럴라나.. 워낙 꽉 막힌 사람이라서 원." '꽉막힌...;' 그런 이미지였나, 하고 절망하는 숲스를 뒤로하고 로이스는 안그런척 했지만 내심 즐거워하면서 메트로폴리스의 후보들을 머릿속으로 고르고 있었음
리그뱃이 배트케이브에 있는데 알수없는 노선으로 삐릭삐릭 연락이 옴. 리그뱃이 누르지도 않았는데 강제수신이 됨. 로드뱃이 플래시가 필요하다며 연락을 한거임. 리그뱃은 뭔 물건처럼 내달라면 휙 내줄것같냐고 게다가 너희한테 한번 크게 당했는데 믿을거같냐 라며 특유의 의심병 증세를 뽐냄. 그러면 로드뱃이 그 때 그 일이 있은 후에 다들 조금씩 변하고 있다..뭐 그런 말을 하면서 어쨌든 지금 나와는 관련 없는 일이라며 플래시가 필요한건 개인적 일때문이라고 함. 리그뱃이 무슨일이냐고 묻자, 고담에 연쇄폭발사고가 일어나고 있는데 폭탄을 정지시킬 전선이나 스위치같은 것도 없고 물리적으로 파괴하려하면 되려 폭발이 커진다고, 그래서 그걸 빠른 스피드로 해체를 해봐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일을 할 사람이 플래시 밖에 없다는거임. 가만히 듣던 리그뱃은 함정이 아니란걸 어떻게 아냐며 다시 물어봄. 로드뱃은 니가 나고 내가 너기 때문에 지금 니가 의심하는것도 이해가 가지만 지금만큼은 진심이라며, 지금 연락하는건 맴버들도 모른다고 말함. 거기다가 고담이 가루가 되는 걸 지켜볼수만은 없다고 덧붙임. 침묵하는 리그뱃에게 정 의심이 가면 무전기같은거라도 들려보내라고 말함. 리그뱃은 플래시와 이야기해보겠다고 답을 하고 로드뱃은 그럼 8시간 후에 워프게이트 열겠다며 연락을 끊음.
플래시는 징징윙윙 돌아가는 워프게이트 앞에서 배츠에게 징징윙윙거림. 손에 무전기를 쥐어주는 배츠를 보며 "배츠 나 꼭 가야돼? 나 버리는거 아니지?ㅠㅠ" "당연하지." "그럼 같이가자..!" "^^.." 리그뱃은 플래시의 궁둥짝을 차서 워프게이트 너머로 넘겼다고 한다.
무튼 폭탄 해결하는 부분은 중요하지 않으니까 압축
아 중간에 플래시가 짱나서 뒤돌아 가려는 배츠 팔뚝을 잡는데 배츠가 윽! 하면서 팔을 빼는거임. 잠시간 눈을 마주치며 정적을 흘리다가 플래시가 "배츠, 너 다쳤어?" "ㅡㅡ" 배츠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그 검은 망토 뒤에 팔을 다시 숨김. 어쩐지 그간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 했더니 다친거였다는! 플래시가 뭔가 속상?해져서 이 멍청이가 다친거 치료 안하면 괴물팔된다면서 억지로 의자에 앉히고 치료해줬으면 좋겠다. 이미 배츠가 부목도 대고 대충 붕대도 감아놨지만 엉성한 응급처치..여서 플래시가 제대로 해줘라. 하여튼 아픈거 티 안내는건 저기나 여기나 똑같다고 투덜대면서 치료해줬음 좋겠다.
무튼~ 그렇게 플래시가 슬슬 긴장도 풀고 친해지고 있었음. 폭탄제거일 하는 중간중간에 데이트아닌 데이트도 몇번 하게되고. 근데 뭔놈의 폭탄은 줄지 않고 배츠가 범인 잡는 속도도 느리고.. 이상하다이상하다 생각하던 와중에 플래시가 알게 되는거야! 뭐, 어떻게 알게되든 상관은 없지만 (배트케이브에서 폭탄제조하는 장소를 발견한다던지 배츠가 뭔 실수를 했다던지 해서) 그 폭탄설치의 범인이 배츠인거야...! 플래시는 엄청난 충격을 받겠지. 그래도 혹시 설마하는 심정으로 배츠에게 물어봄. 설마 니가 그랬냐고. 배츠는 답지않게 조금 당황을 함. 플래시는 마구 화를 냄.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거냐며, 니가 고담을 부숴가면서까지 이런 일을 한 이유가 뭐냐며. 왠일인지 그 똑부러지던 배츠가 꿀먹은 벙어리가 됐음에도 플래시는 화가 나서 별 신경을 쓰지 않음. 난 집에 가겠어. 라며 플래시는 워프게이트를 작동시킴. 기계가 작동하는 소리에 배츠는 무언가에서 깨어나듯 퍼뜩 소리를 지름. 플래시..! 가지마, 무슨일인지 설명해줄게, 난... 나는... 플래시는 워프게이트 앞에서 뒤를 돌아 그 모습을 바라봄. 차마 말을 잇지 못하다가 제발, 아직은 가지마. 라고 하는 배츠를 보고 속이 울렁거리는 플래시는 잘있어. 하고는 휙 돌아감.
여기까지밖에 생각안햇당'ㅇ'우왕
어쨌든 로드뱃은 플래시를 좋아하고 있었으며..
플래시와 함께 있고싶은 마음에 특수한 폭탄까지 제조해가면서 플래시를 곁에 둠..
뱃이 팔을 다친건 폭탄 제조과정에서 생긴 상처고..
뭐 나중엔 결국 로드뱃의 맘을 알고 플래시가 용서하고 해피엔딩 우왕크왕 끝나라ㅏㅏㅏㅏ
이제보니 뭔 병신썰이냐며
오늘 더 생각난 것. 근데 앵슷.
애니 the better world이후에 돌아간 로드..중 로드숲이 워프게이트 앞에 서있는 로드뱃에게 죽빵을 날림. 힘조절을 했다고 해도 크립토니안이니까 충격이 장난아니어서 뱃은 휭 날아감. 입에 고인 피를 뱉는 뱃 앞에 숲이 딱 섬. 숲은 로드애들을 워치타워로 가라고 훠이훠이 손짓함. 숲은 뱃의 멱살을 잡고 벽으로 팍 밀침. 목이 살짝 졸리는 그런 상태있잖아. 어쨌든 숲은 분노가 가득해서 으르렁거림. "난 알지. 넌 그 녀석을 좋아했어. 아직도 그런 쓸데없는 감정을 가지고 있을 줄은 몰랐군, 그 누구보다 감정에 엄격했던 사람이 말이야." 그 녀석은 당근 플래시임. 로드뱃은 플래시가 죽은 이후로 워치타워에도 안가고 배트케이브 생활을 했던 것이다,라고 멋대로 설정함. 로드숲이 계속 말함. "자네는 로드 퇴출이야. 그리고 상대가 필요한걸로 보이니 그에 맞는 처벌을 내려주지." 아뭐 썰푸는사람이 고자라서 숲 말뽄새 거지ㅋ 힝 무튼 그러고 로드숲은 배트케이브를 떠남.
그 날 이후 숲은 가끔 뱃에게 와서 폭력적인 생수를 함. 막 때리고 머리 잡아댕기고 거칠게 넣고. 끝나면 지 몸만 홀랑 추스려서 나감. 뱃의 만신창이가 된 몸이 아물때 즈음 또 와서 그짓하고. 그래서 뱃은 몸과 맘이 너덜너덜해짐ㅜㅜ 그리고 더 플래시를 그리워하게됨. 그래서 저 위에 썰처럼, 폭탄을 제조하고 플래시를 부른게지. 아픈것도 티 안내고ㅜㅜ헝
에- 이 중간에 위의 폭탄제거하는 내용이 들어가고, 폭탄이 들킨시점으로 넘어감.
니가 그랬냐고 하는 플래시에게 뱃은 포기한 무표정한 얼굴과 말투로 그래. 내가 그랬어. 라고 함. 왜 그랬냐고 물어도 대답은 안하겠지. 뱃은 "내일. 내일 보내줄게. 준비해야될게 많으니까." 플래시는 화나지만 뱃의 반응이나 분위기가 묘해서 뭐라 왁왁 말 못하고 자기가 자던 방으로 휙 돌아가는 것으로 화난걸 표현함. 그날 밤 플래시는 이런저런 생각때문에 잠못들고있음. 그러다 쿵하는 큰 소리가 남. 이 심상치않은 소리는 뭘까. 잠도안오는데 보고올까. 하고 슬금 나감. 뭐라는진 안들이지만 웅얼웅얼하는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따라가보니 뱃의 방 앞임. 몇 발자국 앞까지 오니 말소리가 들리는데 험한 욕이었음. 이윽고 짜악! 하는 때리는 소리도 들림. 플래시는 스물스물 불길한 예감이 듬. 방문 앞까지 온 플래시는 거친 숨소리까지 새어 나오는 문 틈 사이로 방 안을 들여다 봄. 그곳에는 바닥에 엎드린 뱃이 숲에게.. 생략. 플래시는 그 자리에 못박힌듯 박혀버림. 지금 보고있는게 뭔가. 패닉상태에 빠짐. 숲은 배신자새끼, 뭔년뭔년하면서 뱃의 뒷머리를 확 잡아채서 들어올림. 숲은 뱃의 목에 고개를 박고, 뱃은 고개가 들린 상태에서 눈을 살짝 뜨게 됨. 그리고 플래시와 뱃의 눈이 마주치고. 울컥하는 기분에 뛰쳐들어오려던 플래시에게 뱃은 고개를 흔들고. 숲은 방바닥에 뱃의 머리를 도로 쿵 하고 쳐박으며 절정을 맞이함.
숨을 고르던 숲은 늘 그렇듯 자기 몸 잘 추스리고 창문으로 휭 나감. 익숙하다는 듯 비척비척 일어나 앉아 휴지로 뒷처리를 하는 뱃 앞에 플래시의 그림자가 드리워짐. "잠 깨워서 미안하군." 뱃은 너무도 태연했음. "...뭐하는거야." "워프게이트 준비는 거의 다 됐어. 아침에 바로 갈 수 있을거야." 플래시는 뱃 앞에 무릎을 세우고 털썩 앉음. "지저분하니까 나.." 나가, 라는 말은 플래시의 어깨에 묻혀 들리지 않았음. 와락 뱃을 껴안은 플래시는 미세하게 떨고 있었음. "왜 그렇게 태연하게 행동하는거야.. 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거야." 뱃은 플래시 목소리의 울림을 들으며, 그리웠던 그의 냄새를 한가득 들이쉬며 눈을 감음.
음 이후로는 생각을 또 안함ㅋ
아마.. 플래시가 뱃을 씻겨주고 치료해주고, 로드숲이랑 담판지으러가지 않을까.
고 전에 무전으로 "배츠, 나 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나중에 연락할게." 라고 말한 뒤 무전기 뿌셔뿌셔!